상하이 이심(eSIM) 후기 - 유심? 로밍? 나는 이심(eSIM)으로 선택한 이유

모든 해외여행에서 인터넷 사용이 필수지만 중국은 특히나 인터넷연결이 없으면 여행이 불가합니다. 

모든 결제는 모바일로 이루어지고, 지도, 택시호출 등 모두 모바일입니다. 

한국에서 사용하는 카톡, 구글, 유튜브 등은 중국 와이파이로는 접속이 되지 않기 때문에 넉넉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. 

그래서, 유심(USIM), 이심(eSIM), 로밍(Roaming) 중에 어떤 걸 선택할지 비교하고 고민했습니다. 

결론부터 말하면, 저는 eSIM(이심)을 선택했고 아주 만족스러웠네요. 

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사용한 eSIM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후기를 중심으로, 여행자 입장에서 어떤 선택이 가장 실용적일지 알려드릴게요.


썸네일


✅ 왜 이심(eSIM)을 선택했을까?

✔ 설치가 너무 쉬움

eSIM은 안내 QR코드만 스캔하면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. 

공항에서 유심을 끼우거나 바꾸는 번거로움 없이, 출발 전 집에서 미리 셋팅해둘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.


✔ 용량 대비 가격이 착함

상하이에서는 지도도 자주 써야 하고, 아이들이 유튜브도 봐야 했기 때문에 넉넉한 데이터가 필요했어요.

그래서 저는 매일 4GB 제공 + 초과 시 저속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어요.

보통 로밍으로 이 정도 데이터 쓰면 비용이 꽤 들거든요. 그런데 eSIM은 5일에 13,050원으로 하루 2,610원대로 가능해서 가성비 최고였어요.


📱 실제 사용 후기: 상하이에서 eSIM으로 이렇게 썼어요 

1. 도착하자마자 바로 연결!

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중국 통신망에 자동 연결되어 바로 인터넷이 터졌습니다. 

VPN 없이도 한국에서 쓰는 앱들 다 사용이 가능했습니다. 

검색, 지도, 카톡까지 모두 가능했습니다.


🔹 제가 선택한 eSIM 요금제:

하루 4GB + 무제한 저속

아이패드, 가족 폰까지 핫스팟 공유 가능 총 5일 사용, 총: 13,050원


2. 아이패드 핫스팟으로 데이터 나눠쓰기 

숙소에서 쉴때 아이들은 유튜브를 시청했습니다. 

핫스팟으로 연결이 가능해 가지고 간 아이패드로 잘 시청했습니다. 


3. 첫날 데이터 초과? 충전도 가능!

첫날 상하이에 비가 많이와서 숙소에 좀 오래있었습니다. 

아이들이 아이패드를 너무 많이 본 덕분에 4GB가 금방 소진되었습니다.(약 3시간 시청?) 

데이터가 거의 소진되었을때 카톡으로 남은 데이터 양 안내가 나옵니다. 

추가 데이터 충전이 바로 가능해서 3기가(1,520원)를 추가했습니다. 

카톡 링크에서 몇 번만 클릭하면 금방 추가 데이터가 적용돼서 불편함 없이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. 


✈️ 유심·이심·로밍 비교하고 eSIM을 고르자!

📶 유심, 이심, 로밍 비교표

항목 유심(USIM) 이심(eSIM) 로밍(Roaming)
가격 저렴 저렴
비쌈
설치 유심 교체 필요 QR코드 스캔만 하면 됨 자동 설정
한국 번호 유지 ❌ 불가능 ✅ 가능
(듀얼심)
✅ 가능
데이터 공유 가능 가능 일부 요금제 제한 있음
개통 위치 도착지 사전 개통 가능 별도 설정 없음


🛒 어디서 구매했을까?

저는 유심사에서 미리 eSIM을 구매했습니다. 

후기대로 실제 속도도 빠르고, 고객 응대도 좋아서 매우 만족했습니다. 

상품 설명서에 QR코드 + 셋팅 방법이 안내돼 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.


✅ 결론: 상하이 여행엔 이심(eSIM)이 가성비 최고!

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이심을 써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. 가성비, 편의성 모두 최고였네요. 

특히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가족 단위 여행자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자에게 완전 강추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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