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목마르다”는 건 수분이 필요하다는 신호!
여름철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거나, 운동 후 숨이 찬 상태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뭔가 마시고 싶어지죠.
이럴 때 대부분 “물”이나 “이온음료” 중 하나를 떠올리는데요,
그렇다면 진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더 좋은 건 무엇일까요?
저도 최근에 아이가 물은 잘 안 마시고 이온음료만 찾길래,
이걸 계속 줘도 되는 건지 고민이 되더라고요.
그래서 오늘은 물과 이온음료의 차이와 갈증 상황별 선택법을 정리해봤습니다.
물과 이온음료, 무엇이 다를까?
구분 | 물 | 이온음료 |
---|---|---|
구성 | 순수한 수분 | 수분 + 전해질 + 당분 |
칼로리 | 0kcal | 평균 100~120kcal (500ml 기준) |
기능 | 수분 공급 | 수분 + 전해질 보충 |
예시 상황 | 일상적 갈증 | 격한 운동, 탈수 증상, 설사 후 등 |
갈증 해소에는 어떤 게 더 좋을까?
① 단순 갈증이라면?
👉 물이 가장 좋습니다.
일상에서 ‘목이 마른’ 정도의 갈증은 대부분 수분 부족이 원인입니다.
이온음료는 오히려 불필요한 당분과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 있어요.
② 격렬한 운동 후 or 땀을 많이 흘렸다면?
👉 이온음료가 효과적입니다.
운동 후에는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(나트륨, 칼륨 등)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.
이온음료는 이를 빠르게 보충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.
③ 열이 나거나, 설사 후 탈수 증상이 있다면?
👉 이온음료 또는 수분보충 전해질 음료
몸이 약해졌을 땐 수분과 함께 전해질이 필요한데,
의료용 전해질 음료(ORS)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.
이온음료의 주의점
- 당분: 대부분의 이온음료는 당이 들어 있어 습관적으로 마시면 체중 증가나 충치 위험
- 나트륨: 짠맛이 안 나더라도 은근히 나트륨 함량이 높음
- 습관화 주의: 계속 마시게 되면 물 섭취 습관이 줄어듦
일상에서는 ‘물’을 기본으로, 상황에 따라 ‘이온음료’ 활용하기
상황 | 추천 음료 |
---|---|
평소 생활, 사무실, 학교 | 생수, 보리차, 미지근한 물 |
운동 1시간 이상, 마라톤 등 | 이온음료 (500ml 이내) |
더운 날씨에 외부 활동 후 | 물 + 필요 시 이온음료 희석 |
탈수 증상, 설사 후 | 전해질 보충용 이온음료 or ORS |
결론: "물은 기본, 이온음료는 보조!"
갈증 해소의 기본은 ‘물’입니다.
이온음료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